현대음악

[질문] 존 케이지의 4’33”은 예술일까요?

프로필 jean_eee 2025.08.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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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최근 존 케이지(John Cage)의 4분 33초를 처음 알게 됐습니다.
연주자가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4분 33초 동안 가만히 있는 이 곡, 처음엔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어요.

근데 ‘침묵도 음악일 수 있다’는 그의 철학을 읽고 나니, 뭔가 의미가 느껴지기도 하네요.
그 공간에 있는 모든 소리 — 관객의 숨소리, 바깥 소리 — 이런 것도 작품이 된다는 게 신기했습니다.

여러분은 이 곡을 예술로 보시나요? 아니면 그냥 실험일까요?
현대음악을 공부하거나 좋아하시는 분들 의견 듣고 싶어요!